중소기업중앙회는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골자로 한 '2010년 중소기업 경쟁력강화과제'를 선정,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청에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건의과제는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제도의 세액공제율을 3%에서 10%로 높일 것 △대기업의 무분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영역 침투 대책 마련 △기능승계 단절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다.

조유현 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정부가 중소기업 대출지원 우량은행을 선정하고,훈령 등을 통해 공공기관들이 여유자금의 일정비율을 예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금융안전판 역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