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컴투스, 소리바다 등 콘텐츠 관련주들을 잇따라 사들였다.

음원, 게임 등 콘텐츠 관련주들은 18일 삼성전자가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이날 모바일 게임 제작업체 컴투스 주식 6350주를 매수했다. 매수후 주가가 오르자 3350주를 처분, 251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남아있는 3000주에 대한 평가이익도 230만원에 달한다.

최 부장은 예스24, 메디포스트, 유진테크 등의 매매로 손실을 봤다. 하지만 컴투스 매매와 보유중인 STS반도체의 주가 상승으로 누적 수익률은 전날보다 2.38%포인트 오른 95.06%로 개선됐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도 이날 오전 소리바다 주식 5만주를 470원에 매입했다. 이후 소리바다가 상한가인 515원까지 오르면서 225만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모빌리언스 단타로 187만원 가량 손해를 봤다. 크로바하이텍도 일부 처분했으며 옴니시스템을 1만7000주 사들였다. 이 차장의 수익률은 72.29%로 전날보다 2.92%포인트 하락했다.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은 수익률을 72.56%로, 전날보다 4.10%포인트 개선시키며 2위로 올라섰다. 이 팀장은 엑사이엔씨 주식 7000주를 처분, 372만원의 손실을 봤다. 일진디스플레이 6000주를 추가매수해, 보유주식을 1만3000주로 늘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