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수상단지를 둘러보는 시간입니다. 오늘(14일)은 친환경 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은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를 살펴보겠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인 소래포구 일대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1만2천여 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며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같은 지리적 특징을 최대한 살려 '한국의 시드니'를 목표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인천 에코메트로는 개발단계부터 친환경 해안주거 문화도시라는 도시 콘셉트를 계획한 후 그에 어울리는 녹지, 주거, 문화, 상업, 교육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선진국형 고급주거 계획도시..." 더불어 환경과 교통, 학군 등의 장점도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녹지율이 44% 이상인 친환경 대단지입니다. 또 소래역과 논현택지역이 인근에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요지로 향후 인천의 랜드마크로 거듭 날 것..." 입주 단지 인근에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와 고잔고 등이 건설 중으로 총 9개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아파트 개발면적 절반에 가까운 풍부한 녹지와 휴식공간은 아이들에게도 반가운 일입니다. "12단지에 살고 있는데요, 앞에 정원 있고 엄마 아빠가 새둥지도 있어 좋다고 하고 환경이 좋은 것 같아요. 사마귀도 있고요. 곤충들이 많아서 좋아요." 이밖에 2킬로미터의 해안조깅코스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등을 도입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화건설은 앞으로 그동안 쌓아온 친환경 이미지에 저에너지 기술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홈이라는 콘셉트를 꿈에그린에도 과감히 도입하기 위해 연구개발했고 내년부터는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추진..."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