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신설해 일자리 문제를 직접 챙기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자리 만들기를 내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시작된 정부부처 업무보고도 총 7차례 가운데 5차례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고용과 관련된 보건복지부, 노동부 등 4개 부처로부터 가장 먼저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서민을 위한 배려와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 경제가 다소 좋아졌다고 정부가 긴장을 풀고 서민대책을 소홀히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서민들은 내년 하반기나 돼야 경기회복을 체감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기회복 기운이 서민생활로 이어지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자리 창출, 특히 서민고용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이 대통령은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신설하고 최소 월 1회 이상 열어 고용문제를 직접 챙기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전국 150여개 대학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하는 한편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대학과 기업 현장,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하는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적 배려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소액대출제도인 미소금융에 대해 대기업이 서민들에게 자활의 기회와 기쁨을 주는, 시대를 앞서가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며 2조2천억원을 출연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