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막판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11일 선두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의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2.22%포인트 오른 80.28%로 집계됐다. 최 부장은 이날 단타매매에 주력했다.

삼천리자전거와 모린스 단타로 73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지만 파워로직스 주식 6486주 매수후 3486주를 처분, 130만원 가량 수익을 냈다. 남아있는 주식 3000주에 대한 평가이익도 84만원에 이른다. 피앤텔을 전량 처분해 430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이날 사들인 조이맥스가 오른 것도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됐다.

2위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도 수익률을 79.16%로 전날보다 6.47%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최 부장과의 격차를 1.12%포인트로 좁힌 것이다.

이 팀장은 보유하고 있던 KEC 주식 5만주를 전량 처분, 468만원 가량 이익을 냈다. 디스플레이텍, 엑사이엔씨, 일진디스플레이 등 보유종목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3위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도 누적 수익률을 59.86%로 2.21%포인트 개선시켰다. 이 차장은 아이폰 수혜주인 KT뮤직을 전량 처분하고 모빌리언스 주식도 일부 매도하며 수익을 확정지었다.

장대진 우리투자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조이맥스 주가가 5.81% 급등하면서 누적수익률이 전날보다 8.39%포인트 오른 52.77%까지 올라갔다. 이에 따라 전체 순위도 4위로 한계단 올라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