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0학년도 수능에서 68명이 언어,수리 가 또는 수리 나,외국어(영어) 등 3개 영역에서 모두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3개 영역 만점자는 작년의 19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평가원은 "성적 발표 후 3개 영역 만점자가 지난해 490명에서 1500여명으로 늘었다는 일부 보도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언어 만점자 1558명,수리 가 463명,수리 나는 3875명으로 크게 늘었으나 외국어는 4642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