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지난 2일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로부터 환경 · 건강 · 안전 최우수 기업인상인 '2009 아키라 이노우에상'을 받았다.

반도체 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주는 이 상은 이노우에 아키라 전 도쿄일렉트론 사장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식은 일본 반도체장비재료 전시회(SEMICON Japan)에서 열리며 파스콰레 리스토리오 ST마이크로 전 CEO(최고경영자)와 크레이크 배럿 인텔 전 회장,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유해 화학물질 저감활동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 다음 세대에도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