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혁신도시 계획대로 신속 추진"

이명박 대통령은 계획하고 있는 혁신도시 등에 대해 정부는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구 시내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3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세종시 수정으로 기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이 축소 추진되는 것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디 가기로 했던 것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정책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것은 창의적으로 해야 하고 계획된 것은 완벽하고 적극적으로 해서 지역발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하필이면 연말 중요한 시기에 장기파업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인가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 27일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 처음 갖는 지방현장 방문으로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