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11개 LCD 제조업체에 가격담합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노키아가 지난달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세계 주요 LCD업체들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키아는 소장을 통해 주요 LCD업체들이 1996년 1월1일부터 2006년 12월11일까지 불법 가격담합을 통해 다른 시장에 비해 비싼 가격에 LCD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고 주장했으며 노키아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