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인 KPX홀딩스의 바이오부문 자회사 라이프사이언스가 이달말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에 나섭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KPX라이프사이언스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반공모를 실시합니다. 이 회사는 원료의약품과 의약품중간체를 생산해 화이자와 얀센 등 다국적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65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매년 30%의 외형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업 공개 이유도 외형 성장에 따른 설비 확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채기병 KPX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 "저희가 이번에 상장하는 이유 중 하나가 생산 인프라가 갈수록 부족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장 옆에 부지를 마련해서 새로운 공장을 신축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공모자금을 그 공장 신축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이 회사는 단순 원료의약품 공급뿐만 아니라 바이오 제약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고혈압치료제와 항암제 등 시장성이 큰 의약품을 개발중이며 머지않은 시기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채기병 KPX라이프사이언스 대표이사 "니치마켓 공량을 위해 고부가가치, 소량 다품종의 품목을 적극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항암제 시장이나 고부가가치 시장에 진입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바이오 제약시장에도 적극 진입하고자 합니다." 2015년 매출 3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