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브리핑 시간입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국내 주식형 동향부터 보죠. 국내 주식형펀드가 3주 만에 손실을 냈습니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는 증시하락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1.46%로 부진한 흐름이었습니다. CG-1> 일반 주식편드가 -1.40%였고 증시가 대형주 위주로 하락을 하면서 중소형주펀드들이 -0.54%의 수익률로 그나마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200위 내의 대형 우량주를 편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1.33%,배당주펀드들은 -1.19%를 나타냈습니다. CG-2> 펀드별로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1펀드가 1.11% 오른 것을 비롯해 8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내 대표 종목들에 투자하는 펀드들은 평균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펀드'는 -3.13%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쪽 보죠. 해외 주식펀드는 주간 -0.73%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4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CG-3> 브라질펀드는 지난주 1.41% 수익을 내며 전 국가 펀드 가운데 가장 큰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도펀드는 0.32% 상승세를 보였구요. 남미신흥국펀드와 신흥국펀드 등도 각각 1.56%와 0.88% 수익을 나타냈습니다. CG-4> 펀드별로는 금값의 상승세에 힘입어 '기은SG골드마이닝'이 3.53%로 주간 성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신한BNPP골드1’펀드가 3.50%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내년 증시와 펀드시장 분석, 전략 제시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내년에 우리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의 이익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구요. 피델리티운용의 한국 주식투자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김태우 전무는 간담회를 갖고 한국 기업의 이익성장 모멘텀과 한국시장의 벨류에이션이 아시아 다른 지역에 비해 매력 적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유망한 지역 중 하나가 한국 증시이고 아시아의 이익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을 근거로 올해 연말까지 지수와 내년 지수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태우 피델리티운용 전무 "지난주 증시 급락으로 한국시장 내년 PER이 10배 미만인 9.5배 수준까지 까지 하락한 상태다. 한국시장 밸류에이션이 10배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05년 이전으로 돌아간 수준이다. 외생변수에 의한 것이더라도 벨류에이션 10배 미만이기 때문에 하락에 대한 경직성은 상당부분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고. 미국경제에 대해 우호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 기업성장 EPS가 내년에 29% 정도 예상되고 있어서 기업 이익 모멘텀이나 밸류 매력적이다. 올해 12월과 1월 상당부분 견조한 지수 전망하고 있다" 내년 시장의 변수의 경우는 출구전략이나 글로벌 매크로에서 우려하는 바가 있지만 이번 두바이 사태가 전셰계 G20국가들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출구전략 늦출 가능성 있어서 역발상으로 보면 주식시장에 유리한 국면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두바이 사태가 금융시장,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부분도 들어보시죠 김태우 피델리티운용 전무 "여파는 제한적으로 본다. 첫 째로 두바이월드 보유한 채권 590억달러 규모가 과거 리먼사태 때 발생됐던 리먼 채권규모 6천130억달러나 GM의 1천700억달러에서 절대 규모 크지 않아서 전 세계 금융시장 미치는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는 두바이 개별 국가의 상업개발에 국한된 요인이기 때문에 파급효과 크지 않아서 빠른 시간내에 금융시장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망 업종으로는 올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주 등이 내년에도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구요. CG-6>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80% 이익성장률을 나타내며 두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펀드투자의 경우 최근 한달간 국내쪽으로는 신규 자금유입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환매 보다는 신규가입이나 적립식의 경우 지속적인 투자가 유리하다는 견해인데요. 해외투자의 경우는 특정지역이나 섹터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머징과 선진국에 대한 분산, 원자재나 금융주에 분산하는 등의 접근법이 기대수익률 높일 수 있고 손실 기회비용 등을 줄일 수 있다며 다양한 포트 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경제팀 김정필 기자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