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석유화학제품 생산과 정유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그린 습식산화공법'을 개발해 본격적인 활용을 시작했습니다. 새 공법은 폐가성소다를 산화처리하고 나서 이를 다시 폐수 처리장으로 보낸 최종 처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소각 방식과 비교하면 비용이 10%에 불과하고 이산화탄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SK에너지는 하루 처리능력 300톤 규모인 이 공정의 가동으로 연간 1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