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두바이 쇼크 여파로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새벽 두바이 악재로 유럽 증시가 급락한 데 이어 국내 금융회사들의 두바이월드 익스포저가 3200만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증시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8분 현재 어제보다 33.06포인트(2.07%) 하락한 1566.46에 거래되고 있는데,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158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157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