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국민보건향상 기여한 공적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26일 오후 2시 교내 대회의실에서 이희영 석암학원 이사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이 이사장은 유망중소기업의 대표로 일생동안 의료기기분야의 기술개발과 혁신을 선도해오며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석암학원이사장으로서 후학양성에 뜻을 두고 교육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1949년 대구 출신인 이 이사장은 기업경영에 뜻을 세우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세기보청기, 세기스타(주)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보청기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또, 현재 석암학원 대구예술대학교 이사장과 석암학원 성주여자 중·고등학교 이사장, 사단법인 대구·경북 언론인 클럽 부회장 등을 맡고 있고 사단법인 2.28 민주운동 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1995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해 2000년과 2007년에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