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인 ㈜쿠스코엘비이가 송도국제도시에 RFID(무선전파식별) 관련 장비제조시설 등을 갖춘 사옥을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쿠스코엘비이 송도 사옥은 5300㎡ 부지에 연건축면적 8700㎡ 규모로 건립됐으며 RFID 관련 장비제조와 연구개발센터로 쓰일 예정이다.
 
 쿠스코엘비이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함으로써 자사의 중국 웨이하이(威海) 생산기지와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이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국내 선두권, 세계 7위 카메라모듈 기업으로 성장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