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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도 '브랜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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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을 살 때 소비자가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가격과 디자인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떤 브랜드인지도 중요한 선택 기준일 것입니다. 브랜드의 인기가 높으면 매출은 자동적으로 따라오기 마련인데요. 전통시장에서도 자체 브랜드 키우기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새로 선보일 여성복 브랜드입니다. 특이한 점은 백화점 같은 쇼핑몰이 아닌 전통시장에서만 팔릴 여성복 브랜드라는 것입니다. 박근규 신라에프앤씨 대표 "재래시장이 죽는 이유가 시장 입구에 있는 의류점이 다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류점부터 살아야 시장이 삽니다. 의류브랜드를 도입해서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유통업계의 자체 브랜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대형마트에서도 자체상표(PB) 제품을 만들어 판매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전통시장도 자체브랜드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전통시장 제품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동대문과 남대문의 의류제조업체를 활용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처럼 총괄적인 관리체계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예전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기업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자체 브랜드를 도입했지만 소비자의 외면으로 실패한 바 있습니다. 박근규 신라에프앤씨 대표 "과거 지자체 브랜드는 유통망이 부족했습니다. 팔리지 않으니까 실패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동대문과 남대문의 의류제조상, 전통시장의 판매망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것을 잘 활용할 것입니다. 또 공동 브랜드 이미지도 높여서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일 것입니다." 전통시장은 또 개별 상인들이 공동브랜드 제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초기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김평정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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