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의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임시장이 전체적으로 커질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모바일게임은 특히 휴대전화화 통신료 등의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게임업계가 예상하는 국내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시장의 201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3%와 18%. 지난해 2조7천억원(비중 48%)이었던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은 2011년 5조6천억원으로 향후 3~4년새 두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게임업계는 예상합니다. 모바일게임 시장규모 역시 지난해 3천100억원에서 2011년 4천8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치상으로는 성장속도가 온라인게임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최근 모바일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산업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를 유도해 500만명이 채 안되는 국내 무선인터넷 사용자수를 2013년에는 현재보다 4배 커진 1천800만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의 요금인하 정책이 속속 발표된 상황. 요금 인하와 함게 앱스토어 등 모바일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확대된 것은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게임을 즐길수 있는 기기의 종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게임빌과 컴투스 등 모바일게임 관련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게임빌은 3분기까지 누적매출이 지난해 연간매출에 육박하는 1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0%를 넘어서고 있어 성장성면에서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