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지난 달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원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3%,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1% 떨어져 각각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수출물가 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이 6.6%, 공산품이 3% 내렸습니다. 수입물가는 중간재와 자본재가 전월보다 각각 2.8% 내렸고 소비재도 2.4% 하락한 반면 원자재는 2.2%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은 국제 원유가격이 비교적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