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동인'전(17일까지,서울 경운동 우림화랑)=서울 인사동에서 미술애호가로 활동하다 만난 김동연,여운걸,이근호,장민호,정선호,전경우,허경,황필호씨 등 8명의 소장품을 모은 기획전이다. 중국 송나라 관요 매병을 비롯해 고려청자,조선백자 등 도자기와 고종(사진),대원군 이하응 · 다산 정약용 · 민영완 · 허련 등의 고서화 200여점이 출품됐다. (02)733-3788

●'그룹 노방브르'전(21일까지,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정재규를 비롯해 모니크 카바소,그자비에 루케치,올리비에 페로,마르샬 베르디에,살바토레 푸글리아 등 6명으로 구성된 미술가 그룹 '노방브르'의 서울 전시회.정재규씨의 잘라진 사진 이미지와 포장지를 교차시킨 작품,카바소의 사진 인화지를 구겨 주름을 만든 작업 등 사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작품 68점 전시.관람료 4000원.(02)418-1315

●'마스크-가면을 쓴 사람들'전(12월31일까지,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프랑스를 비롯해 독일,한국,중국,미국 등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48명의 작품전.다이안 아버스,브라사이,소피 칼,윌리엄 클라인,신디 셔먼,오를랑,조엘 피터 윗킨,육명심,구본창,오형근씨 등의 작품 100점을 만날 수 있다. (02)737-8643

●'신화'전(24일까지,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스티로폼 틀에 색색의 전단지를 붙여 캐리커처 풍의 인물 조각을 만드는 유영운씨의 개인전.동양과 서양의 신화적 인물,만화 · 영화의 캐릭터 등을 과장되고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종이 조각 30여점을 걸었다. (02)736-1020

●'다색다감'전(12월19일까지,서울 서교동 갤러리 잔다리)=젊은 작가 강미선씨를 비롯해 구성연,김경민,박소영,박종필,서지형씨 등 30명이 참여하는 그룹전.회화와 사진,판화,조각,드로잉 등 각양각색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됐다. 미니 경매 형식으로 전시 작품을 판매한다. (02)323-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