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중앙부처 정책홍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것으로 39개 정부 부처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해양경찰청의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그린오션 프로젝트’는 바다의 중요성과 정부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한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분야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여름철 안전관리 홍보를 적극 추진했으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그린오션 프로젝트 등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정책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레저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의 활발한 캠페인 전개로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었다는 점은 타 기관과의 홍보측면에서 차별화 되었다.
 
 한편 해양경찰청 대변인은 “이번기회를 발판삼아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체감형 홍보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