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영화 '청담보살'을 통해 최근 출시된 신차를 스크린으로 옮긴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1일 개봉하는 박예진, 임창정 주연의 영화 '청담보살'에 4인승 컨버터블(지붕개폐형) '308CC HDi'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청담보살'은 탤런트 박예진이 청담동의 미녀 점술가 '태랑’역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푸조는 극중 박예진의 차량으로 308CC HDi를 협찬했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된 308CC HDi는 세계 최초 4인승 하드탑(열리고 닫히는 지붕이 천 재질이 아닌 철강재) 컨버터블인 '307CC'의 후속 모델이다.
동급 모델로는 처음으로 바깥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에어웨이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때문에 한겨울에도 차 지붕을 열고 주행할 수 있는 '4계절 오픈카'라는 게 푸조의 설명이다. 가격은 5590만원.
한편 푸조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실제 영화 속 박예진이 탔던 308CC HDi모델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 청담보살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커플 두 쌍에게 1박 2일 시승권을 준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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