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바일 월드컵' 한국결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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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휴대폰 문자 보내기 대회인 'LG모바일 월드컵 2009' 국내 결승전을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개최했습니다.
은광여고 하목민 양(17세)이 롤리팝폰으로 문자 39자(136타)를 18.74초 만에 전송해 올해의 문자지존에 등극하고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우승자 하목민 양은 "평소에 친구, 가족들과 자주 문자를 교환한 것과 맞춤법을 맞춰 쓰려고 노력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한국의 엄지족 대표로서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성하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문자'라는 친숙한 휴대폰 기능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는 '모바일 월드컵'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해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 모바일 월드컵'은 전세계 13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 국내 대회 우승자는 작년도 우승자와 함께 내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결승전에 국가대표로 참가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