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여행상품이 히트다.

하나투어는 '아이리스'의 해외 촬영지인 일본 아키타 방문 상품 예약이 방송 이전의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아키타로 가는 항공 좌석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온천 자유여행 3일 상품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다음달까지 출발하는 상품은 이미 마감됐고 내년 1월에나 출발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드라마에 등장했던 관광지와 호텔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촬영지 관련상품에 대한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가 방송된 다음날인 목요일과 금요일에 문의와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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