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팀, "출범 10년 최고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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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델타항공등이 속해있는 스카이팀이 서울에서 CEO회의를 열었습니다.
내년 출범 10년을 맞는 스카이팀은 신종플루와 경기침체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올해 말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11개 회원사를 가진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세계 최고의 고객중심 항공동맹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 대한항공이 주도해 만든 항공동맹체로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등 세계 최대 항공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스카이팀 최고경영자 회의에서는 신종플루의 파도에도 내년 출범 10년을 맞아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동맹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기적인 투자와 안목을 통한 경영전략으로 경쟁사들보다 빨리 헤쳐나왔다. 최근 신종플루의 위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통해 극복하겠다"
이번 스카이팀 CEO회의에서는 환승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항시설을 공동이용하고 신종플루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오는 9일부터는 런던 히드로 공항 4터미널에 모든 회원사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를 운영합니다.
스카이팀은 이 같은 공동 이용터미널을 확대해 고객들의 편의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전재홍기자
오늘 스카이팀 CEO회의에서는 신규회원사 영입방안도 확정했습니다.
루마니아의 타롬항공과 베트남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내년 6월에 새롭게 스카이팀에 합류합니다.
또한 회원사간 글로벌 미디어 공동홍보와 광고활동을 통한 비용절감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스카이팀 전담 조직을 구성해 본격 운영합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