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회장을 지냈던 박용오 성지건설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박용오 전 회장은 오늘 아침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5년 '형제의 난'으로 그룹 경영에서 배제되었던 박 전 회장은 2008년부터 도급순위 50위권의 성지건설 회장으로 취임해 경영을 해왔습니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몇년전에도 심장수술을 받으셨다."면서 "오늘 새벽 심장마비로 별세하셨고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두산그룹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미룬채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