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박주원)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희망근로사업을 경기도내에서 가장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희망근로사업으로 10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한편 임금의 30% 이상은 상품권으로 지급, 3개월의 신속한 소비 유도로 재래시장과 영세 상점의 매출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공무원, 기관·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전개, 9500만원의 상품권 사주기 운동으로 상품권 사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 희망근로 사업 가운데 폐 자전거를 수리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클린클린 페달로 자전거 활성화 사업’ 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효율적인 시책추진 등으로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도 경기도 1위와 전국 1위를 동시에 차지해 특별교부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