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인천항, 옌타이항만 물동량 증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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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과 중국 옌타이(煙臺)항이 두 항만을 오가는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중국 옌타이시,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28일 오후 3시(현지시각) 중국 옌타이에서 양 항만의 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항만의 운영.행정주체는 올들어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인천~옌타이 항로의 물동량이 작년 동기 대비 최대 30% 이상 줄어든 것은 중국 현지 제조기업의 도산, 생산량 감소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새로운 화주 발굴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또 물동량 창출을 위한 업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옌타이가 있는 산둥(山東)반도 일대의 잠재된 화주를 상대로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약속했다.
옌타이항은 지난해 인천항과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8만5000TEU로, 중국 도시 가운데서 교역량 5위를 기록했으며 인천항과는 2005년부터 자매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중국 옌타이시,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28일 오후 3시(현지시각) 중국 옌타이에서 양 항만의 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항만의 운영.행정주체는 올들어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인천~옌타이 항로의 물동량이 작년 동기 대비 최대 30% 이상 줄어든 것은 중국 현지 제조기업의 도산, 생산량 감소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새로운 화주 발굴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또 물동량 창출을 위한 업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옌타이가 있는 산둥(山東)반도 일대의 잠재된 화주를 상대로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약속했다.
옌타이항은 지난해 인천항과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8만5000TEU로, 중국 도시 가운데서 교역량 5위를 기록했으며 인천항과는 2005년부터 자매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