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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디스플레이 측정 ·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맥사이언스(대표 윤철오 www.mcscience.com)가 최근 태양전지 계측장비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태양전지 계측장비 내부부품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태양전지 측정 · 평가 장비의 국산화 시대를 연 것.

현재 이 회사의 태양전지 테스트시스템은 자체 계측장비 브랜드인 '폴라로닉스(Polaronix)'의 K시리즈로 출시돼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직류 · 전원 측정 장치인 K101 솔라 시뮬레이터 K201，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 측정에 탁월한 K3000，파장에 따라 분광감도 및 양자 효율을 측정하는 K3100，마이크로 이미징 시스템 K3300，광전기 화학 소자의 광전자 전달 특성을 분석하는 K3400，태양전지의 수명을 측정하는 장시간 신뢰성 검사시스템 K3600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순수 독자기술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객의 주문에 따른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기술력이 명성을 얻으면서 중국，대만 등 해외에서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윤 대표는 "향후 2차 전지 및 OLED조명의 계측장비 분야로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사이언스는 현재 OLED 및 디스플레이，태양전지，광학 및 비전 계측 분야에서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 중이다. 주요 거래처로 대기업과 일반산업체 및 OLED · 태양전지 관련기업 및 정부출연구소，대학연구소 등이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