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성균관대,서울 강동구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32개 기관이 인재육성과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난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HRD)'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는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2009년도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갖고 총 32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기관별로는 정부기관 3개,지방자치단체 4개,대학 10개,연구소 5개,공기업 8개,기타 2개 등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재개발 및 관리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6년 12개,2007년 21개,지난해 24개 등 총 57개 공공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마크를 3년간 활용하며 대외적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공공기관의 대표는 'Best-HRD 클럽'에 참여해 인재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기관의 인재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