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전날대비 350원(2.12%) 상승한 1만6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9월2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1만8200원)와도 거리를 좁히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지난 3분기 실적은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개선됐을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86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현대하이스코는 연말로 갈수록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이후 현대제철 고로 가동시 일관생산이 가능해져 원가경쟁력이 향상된다"고 판단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오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