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내년부터 3년간 시의 주금고로 부산은행을,부금고로 농협중앙회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 은행은 2001년부터 3년 단위로 계약하는 시금고를 계속 맡아 4연속 부산시의 금고가 됐다.

 시는 지난 8월 ‘부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규칙’을 제정, 경쟁방식을 채택해 시금고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공모한 결과 주금고 부문에는 부산은행이 단독 참가했다고 설명했다.부금고 부문에는 농협과 함께 국민은행,우리은행이 참가했으나 지난 23일 열린 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협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