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통합 포스콘-포스데이타 본사는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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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콘과 포스데이타의 통합 법인은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두기로 결정됐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자회사인 포스콘과 포스데이터는 최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통합을 의결한데 이어 오는 12월8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포항에 본사를 둔 ‘포스코 ICT’로 출범키로 했다.
양사는 또 합병계약서에 포항시에 통합법인 본사를 두기로 명시하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이사회 직후 공시를 통해 공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콘과 포스데이터의 통합은 자동화 전문기업과 IT서비스 전문기업의 합병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양사의 통합발표 이후 ‘수도권 본사 이전’설이 제기되면서 포항지역에는 포스코 계열사들의 '탈포항'의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고조됐었다. 하지만 포항으로 본사가 최종 결론 나면서 이같은 우려가 사라지게됐다.
통합법인은 내년도 예상매출 1조2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U-에코시티와 같은 그린IT 등 신규사업 추진으로 추가 인력확보가 필요해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도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또 합병설이 나오고 있는 포항과 광양의 철강.산업설비 업체인 포철산기와 포철기연은 아직 합병추진 계획이 없으며 장기적으로 합병될 경우 본사는 당연히 규모가 큰 포항지역에 둘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자회사인 포스콘과 포스데이터는 최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통합을 의결한데 이어 오는 12월8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포항에 본사를 둔 ‘포스코 ICT’로 출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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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콘과 포스데이터의 통합은 자동화 전문기업과 IT서비스 전문기업의 합병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양사의 통합발표 이후 ‘수도권 본사 이전’설이 제기되면서 포항지역에는 포스코 계열사들의 '탈포항'의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고조됐었다. 하지만 포항으로 본사가 최종 결론 나면서 이같은 우려가 사라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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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또 합병설이 나오고 있는 포항과 광양의 철강.산업설비 업체인 포철산기와 포철기연은 아직 합병추진 계획이 없으며 장기적으로 합병될 경우 본사는 당연히 규모가 큰 포항지역에 둘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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