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위기 이후로 개인, 기업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누계액은 7120만달러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이혜훈 의원(한나라당)에게 15일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거주자(개인, 기업)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은 모두 7120만달러였다.


세부적으로는 개인의 주거용 부동산 투자가 1500만달러, 투자용 부동산은 4420만달러였다. 법인 부동산은 840만 달러, 이용권 투자는 360만달러였다.


지난해에는 5억6050만달러였고 2007년에는 12억1750만 달러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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