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1492년)'을 기념한 콜럼버스 데이(10월 둘째주 월요일)인 12일 남미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원주민 후예들이 콜럼버스의 모국인 스페인 국기를 불태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메리카에선 최근 원주민 탄압 등 콜럼버스의 행적에 대한 부정적 측면이 부각되면서 콜럼버스 데이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파나마시티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