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중국에 65개 슈퍼마켓 점포를 보유한 '타임스'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임스' 인수전에는 롯데쇼핑뿐 아니라 중국내 유통업체인 우마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쇼핑은 해외 진출을 위해 지금까지 여러 건의 인수·합병(M&A)을 진행해 왔으며, 업계에서는 이번 '타임스' 인수 역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7년 중국에서 '마크로' 8개 점포를 인수해 현재 10개의 대형마트를 운영중이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도 현지 법인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