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기로에 선 GM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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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연구개발(R&D) 부문에 대해서까지 인력 감축에 나섰다. 회생을 위한 자금지원을 놓고 채권단과 미국 GM 본사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주목된다. R&D 인력 구조조정으로 장기 발전에 필수적인 신차 개발 기능이 크게 약화되고,모기업인 미국 GM의 단순 하청기지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와 채권단 일각에서는 GM이 확실한 회생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GM대우를 파산시켜 경영권을 회수한 뒤 독자 생존시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