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일 정상회담..북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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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내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취임후 양자외교 차원에서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뉴욕에서의 회담이
유엔총회라는 다자 무대에서
짧은 시간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졌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은 두 나라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사실상 첫 만남으로 볼수 있습니다.
핵심 의제는
한일간 관계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해법입니다.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한일관계 설정은 물론
이 대통령이 제안한
아키히토 일왕의 한국 방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또 최근 전환기를 맞고 있는
북한 핵 문제와
이 대통령이 해법으로 제시한
그랜드 바겐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 곧바로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오는 10일 원자바오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원 총리가 최근 방북 결과를
직접 설명하고
이에대한 3국 정상간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입니다.
다음달 중순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6자회담 관련국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다음달 18일 이틀간의 한국 방문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순방이 계획돼 있습니다.
내일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된
한달여가 북핵 해결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