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보도대로 DTI규제 이후 한달 동안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반기에는 보합세를 보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핵심 이슈는 신규 분양과 금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금자리 주택 분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신규 분양시장으로의 관심이 기존 주택에 대한 관심을 불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리 인상 움직임마저 불고 있어 이자부담에 따른 매수세는 다소 식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서 하반기 주택시장은 분양시장 호조세와 더불어 집값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주택시장은 재건축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 하반기 금리인상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 재건축 시세는 당분간 조정기를 거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단기간 큰 폭의 가격상승은 매수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숨고르기에 나서며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집값이 조정 국면에는 접어들 것이란 분석과 함께 무리한 추격 매수는 위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경기 여건 변화에 따른 금리상승 추세와 추가 정부규제 계획 등에 따라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황 변화를 주시하면서 실수요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