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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약보다 많이 버는 법 궁리 해봐"…巨富아빠의 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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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갑부들 '자녀 키우기' 노하우
    갑부는 타고날까,길러질까. 정답은 '어린 시절 경제교육에 의해 길러진다'이다. 중국 일간지 양성만보는 7일 세계적 갑부들은 자녀들을 대를 이어 큰 부자로 만들기 위해 특별한 재테크 교육을 했다며 8명의 일화를 통해 '부자로 키우는 비법'을 소개했다.


    ◆리카싱=홍콩의 부동산 재벌 리카싱은 일찍이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아들 리저쥐,리저카이가 8~9세 때부터 회사의 이사회에 참석하게 했다. 리저카이가 잡부 급사 캐디 등으로 번 돈을 어려운 친구를 돕는 데 썼다는 얘기를 듣고 "반드시 성공할 아들"이라며 기뻐했다.

    ◆왕융칭=대만의 갑부인 왕융칭은 자녀들의 학비나 생활비를 모두 정확하게 계산해 지급함으로써 원천적으로 돈을 낭비할 수 없게 만들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자녀들과의 연락은 모두 편지를 이용했다. 전화는 거의 하지 않았다. 딸 왕쉐훙은 아버지가 보내온 편지에는 회사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고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모리타 아키오=일본 소니의 창업자인 모리타 아키오는 철이 들 즈음 부친으로부터 "맏아들인 너는 가업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컸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재산상속인으로 교육을 받았고 점차 영리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변했다. 어렸을 적 배운 세밀한 계산법은 후에 대기업을 일으키는 결정적 밑거름이 됐다.

    ◆토머스 와튼 주니어=토머스 와튼 주니어 전 IBM 회장은 아들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매주 용돈 지출 계획,매달 소득 지출 목표를 세우도록 했다. 어릴 때부터 상업적인 감각을 심어주자는 계산에서였다. 아들은 커서 IBM의 수석집행관이 됐다.

    ◆존 모건=계란을 팔고 잡화점을 꾸려 모은 거액으로 모건재단을 설립한 존 모건은 자녀들의 용돈을 모두 집안 일을 통해 벌어서 가져가도록 했다. 자녀들은 자연히 용돈을 많이 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일했다. 그리고 경쟁의 원리도 터득했다. 일거리를 잘 찾지 못했던 막내 토머스에게 "돈을 아끼는 것보다 일을 해서 돈을 더 벌 방법을 생각하라"고 훈계했다.

    ◆존 D 록펠러=미국의 석유재벌 록펠러는 5명의 자녀에게 작은 장부를 만들게 하고 매일 지출내역을 기록하게 했다. 장부 기록이 명확하고 용도가 정당하면 용돈을 더줬다. 일에 따라 용돈도 차별화했다. 예를 들어 100마리 파리를 잡으면 1달러,한 마리 쥐를 잡으면 2달러 등을 지급했다. 후에 부통령이 된 둘째 아들 넬슨 록펠러는 어릴 때 전체 가족의 구두를 닦아 용돈을 벌었으며 11~12세 때는 토끼를 길러 의학연구소에 팔기도 했다.

    ◆앤드루 카네기=미국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는 자녀들에게 "금전으로 마음을 바꿀 수 없다. 내가 만약 너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 나의 돈만 기억하고 나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내가 인색하면 너희들이 나에 대한 마음을 알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장사를 할 때는 금전과 마음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에드워드 보잉=미국 보잉항공사의 창립자인 보잉은 자녀들에게 "낡은 것이 가지 않으면 새것이 오지 않는다"고 가르쳤다. 새 물건을 살 마음이 있으면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낡은 물건을 버리면 새 물건을 사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낡은 것을 아껴 사용하기보다는 차라리 새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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