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GS·대림·SK, 4대강 턴키 2개 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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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이 4대강 살리기 턴키(설계·시공 일괄)공사를 2개 공구씩 따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30일) 4대강 살리기 턴키공사 15개 공구의 설계심의와 가격개찰 결과를 종합해 실시설계적격업체를 선정한 결과 현대건설은 한강 6공구(낙찰금액 2685억원)와 낙동강 22공구(3383억원)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GS건설은 금강 6공구(2645억원)와 낙동강 18공구(3030억원)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습니다.
대림산업은 한강 3공구(3162억원)와 낙동강 23공구(2902억원)를, SK건설은 금강 7공구(1692억원)와 낙동강 20공구(2483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각각 한강 4공구(2982억원), 낙동강 24공구(3821억원)를 수주했습니다.
두산건설은 낙동강 32공구(1845억원)에서 삼성물산에 설계심의 점수가 뒤졌지만 가격점수로 뒤집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낙동강 30공구(1788억원), 삼성중공업은 영산강 2공구(1410억원), 한양은 영산강 6공구(2988억원), 현대산업개발은 낙동강 33공구(2121억원)에서 시공사가 됐습니다.
15개 공구의 평균 낙찰률은 93.3%였으며 최고 낙찰률은 대우건설이 수주한 낙동강 24공구로 99.3%, 최저 낙찰률은 한양이 수주한 영산강 6공구의 89.8%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