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1500억 원 규모 탄소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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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1,500억 원 규모의 탄소펀드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수은은 탄소펀드가 1천억원 규모로 출범해 삼성물산과 포스코, LG상사, 한국전력 등 10월까지 투자가 확정된 기업의 투자금액을 포함하면 1,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펀드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수출입은행을 포함해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등 13개 기관과 기업입니다.
이번 탄소펀드는 일반펀드와 달리 금융기관 등 재무적 투자자는 배제하고 100% 전략적 투자자만으로 구성됐고, 투자자들은 탄소배출권사업(CDM)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입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탄소배출권을 사전 구매해 CDM 사업 관련 리스크를 탄소펀드가 부담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해외 CDM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