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이 최근 독일 '지멘스'사와 790만 유로(우리돈 약 140억원)규모의 철도용 케이블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S전선은 오는 11월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와 '제다'를 연결하는 철도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 일체를 공급합니다. LS전선이 이번에 공급하는 케이블은 철도 주변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제어하는 중, 저압 전력케이블과 산업용특수케이블, 신호전송용 통신케이블 등이며 지멘스의 요구에 따른 제품을 맞춤 생산·공급하게 됩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이번 계약은 금년 초 솔루션영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고객 중심의 솔루션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며 거둔 첫 해외 솔루션사업 수주이며 동시에 지난 해 인수한 미국 SPSX의 유럽법인과의 협력을 통한 첫 수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