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 기술력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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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전자소재 전문기업 케이엔더블유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청약경쟁률이 500대 1에 달할 만큼 시장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케이엔더블유는 디스플레이관련 IT 기능성 전자소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주요제품은 디스플레이 차세대 공정기술에 적용중인 블랭캣(Blanket)과 LG전자가 선보인 프레임 없는 TV에 사용되는 DOF(Design Oriented Film)입니다.
케이엔더블유는 이들 제품 대부분을 주로 삼성SDI와 LG전자 같은 대기업에 납품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LG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DOF필름은 지난해 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올해 162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원석 케이엔더블유 대표이사
"LG전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2010년 TV 생산량 증가로 많은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LG전자가 프레임 없는 LCD TV 생산을 150만대 이상으로 크게 늘려잡을 전망이어서 매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삼성SDI PDP 제조공정에 업계 최초로 적용된 블랭캣 역시 앞으로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의 LCD라인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케이엔더블유가 생산하는 블랭캣은 기존 제품에 비해 공정시간을 70%이상 단축시키고 비용과 원재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원석 케이엔더블유 대표이사
"국내기업 중 당사만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제품으로 LCD라인에 확대 적용시 많은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신기술 개발에 힘입어 2006년 이후 매년 40% 이상의 성장 곡선을 그려온 케이엔더블유는 올해 매출액 55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50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케이엔더블유의 상승세가 기대됩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