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 이식재 전문기업 한스바이오메드가 다음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피부 이식재와 뼈 이식재 등을 생산하는 인체조직 전문기업입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미 지난 2002년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03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인체조직 이식재를 수출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황호찬 한스바이오메드 대표는 이번 상장이 회사는 물론 국내 조직공학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황호찬 한스바이오메드 대표 "세계 최초의 제품을 계속 내놓고 있고 그 제품들이 전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조직공학산업이 세계 10대 강국에 들어가고 한스바이오메드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조직은행 설립허가를 받은 한스바이오메드는 피부와 뼈 이식재 그리고 실리콘 제품까지 세계적인 품질의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개발한 실리콘 인공유방의 경우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수출을 성공했으며 국내 승인도 앞두고 있어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3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황호찬 한스바이오메드 대표 "피부이식재, 뼈이식재, 실리콘폴리머 3개 제품이 있는데 이들 모두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월등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수출이 돼 매출과 이익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오는 2014년까지 매출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한스바이오메드의 주가는 상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공모가 5500원을 한참 웃도는 8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내일(29일)과 모레(30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하며 다음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