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9.24 10:22
수정2009.09.24 10:22
동원그룹과 CJ그룹 등 식품업계 선두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섭니다.
CJ그룹은 12개 계열사에서 총 250여명을 선발하는 2009년 대졸 신입 하반기 공채 전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계열사별로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CJ그룹은 신입사원 지원서 작성때 반드시 영어 말하기 테스트인 OPIc 또는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등 공인성적을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동원그룹도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1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채 인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 25%가 늘었으며, 동원산업과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7개 계열사에서 영업, 마케팅, 생산/품질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선발합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미 스타키스트 인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만큼 향후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도전할 열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상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