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대표이사 사장 김기동 · 사진)의 서비스 경영 정신은 한마디로 '고객에게 일등상품을 제공하기'이다.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며,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충족시킨다는 것이 전사적 화두인 셈이다. 이를 위해 다각도의 체계적인 비전 및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략 중 하나가 'DooMOT 3' 전략 이다. 이는 두산건설만의 창의적 전략으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창조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서번트 리더십이란 타인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두며 종업원,고객 및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여기고 이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리더십을 말하며 두산 고객가치경영 전략의 핵심이다.

회사 관계자는 "DooMOT3의 핵심요소(3C)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Customer),타사와 비교시 우월한 느낌을 주고(Competition),소비자들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적응한다(Change)는 것인 만큼 고객이 언제나 최상위 가치에 자리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DooMOT 3의 기본 이념(3S),즉 미소와 친절(Smile),고품질 서비스 제공(Smart),빠른 서비스(Speed)를 실행 지침으로 삼아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행전략도 고객 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원,분양문의가 편리한 고객 관리 시스템 구축(Everywhere),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 제공(Everywhen),차별 없이 모든 사람을 고객으로 응대한다(Everyone) 등 '3E'전략이 그것이다.

두산건설은 또 서비스 경영 실행 및 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고객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독특한 고객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 계약시 고객 동향에 대한 정보관리와 시공단계에서의 잠재 이슈에 대한 사전감지 및 초기 대응력 강화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 등을 사전 파악,이에 적극 응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하자관리 시스템인 'My We've'를 구축해 사전 · 사후(Before Service, After Service) 관리 업무 프로세스를 온라인화한 것도 차별화된 대목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와 실시간으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졌고,PDA시스템으로 현장에서 실시간 하자 접수처리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BS관리를 통해 AS관리 업무 감소를 유도하고,발생한 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하자처리를 신속히 처리해 입주고객의 만족도 제고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