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9.23 11:42
수정2009.09.23 11:42
CEO초대석 시간입니다. LCD모듈 장비 제조업체인 디에스케이의 김태구 대표이사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먼저 디에스케이 회사 소개를 해주신다면?
디에스케이는 LCD 여러 제조공정중에 모듈공정의 BONDING 장비를 주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BONDING 장비는 고정도의 위치결정기술, 광학과 조명을 이용한 VISION기술, 온도 및 압력제어기술 등을 바탕으로 이방성도전필름인 ACF를 이용해 LCD Panel 부에 다양한 형태의 LCD 구동칩, 회로기판을 부착시키는 장비입니다.
또한 장비사업과는 별도로 메카트로닉스 사업부에서 고정도 위치결정을 구현 할수 있는 평면모터 즉 Linear 모터와 Stage, Vision System을 자체 개발해 관련업종의 회사에 납품을 하고 있고 이는 디에스케이의 안정적인 매출에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9/23)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상장을 준비하시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상장사로서 포부라던가 Vision이 있을 듯 한데요?
디에스케이는 15년전에 총 직원이 3명인 아주 작은 소기업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사업한지 얼마 안되서 IMF사태가 터지고 부도도 맞 참으로 힘든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 역경을 이겨내고, 어찌보면 회사설립 15년만에 상장을 하는 것이 아주 많이 늦은 감도 있지만 그만큼 안정적으로 탄탄하게 성장을 해왔습니다.
디에스케이는 대한민국의 평판디스플레이 특히 LCD역사와 같이 합니다.
저도 처음엔 LCD의 종주국인 일본을 넘어서 지금 이렇게 까지 세계 NO1 의 디스플레이 강국이 되리라 감히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반도체에서도 그랬듯이 우리는 참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민족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디에스케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지금의 LCD는 물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LED, SOLAR CELL, MOBILE 응용기기 등의 새로운 첨단 장비를 개발해 그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 원 기업으로서 거듭 성장함은 물론 수출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에 몇 가지 신규 사업들을 진행 중이라고 하셨는데, 설명해 주신다면?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LED,SOLAR-CELL, MOBILE 응용기기 등의 새로운 첨단 장비를 개발해 그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 원 기업으로서 거듭 성장하기 위해 디에스케이의 전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반도체나 LCD에서 그래듯이 OLED,LED,SOLAR-CELL도 대한민국이 앞서 나갈것으로 저는 확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위의 업종은 장치 산업 입니다.
장비의 선진화와 국산화가 안되고,일본 및 관련국들에게 종속이 된다면 세계일류의 반도체 및 LCD등의 제조 업체가 될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디에스케이는 끊임없는 첨단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첨단 장비업체로 거듭날 것 입니다.
안정적인 주력 사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도 준비하고 계신 데 올해 실적 전망은 어떤가요?
2009년 올해는 특히 LCD의 시장이 Monitor등의 OA시장에서 가전인 LCD TV 관련 시장으로 변화되고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는 국면 입니다.
이미 이러한 긍정적 시장의 환경변화로 장비시장의 성장이 전망 됩니다. 그리고 당사는 이러한 시장변화의 수혜를 이미 받고 있다고 생각되며 좋은 결실이 예견 됩니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 수요동향 예측의 주요 인자로는 LG Display, 삼성전자 등 Global LCD Maker들의 설비투자확대와 BOE 등 중국 LCD Maker의 6세대, 8세대 설비투자, 그리고 중국정부의 가전하향정책 등으로 중국 LCD TV 시장의 가속화가 전망되며, BRICS 등의 시장성장도 향후의 시장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마지막으로 디에스케이의 향후 계획과 투자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모든 경영자가 고민하고 있는 일 입니다 만은 비즈니스는 달리는 자전거와 같아서 끊임없이 달리고 변화해야 합니다.
중간에 현실에 안주하거나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어떤 회사라도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도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디에스케이의 임직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미래의 목표를 갖고 꾸준하게 전진 할 것 입니다.
저도 주주 입니다 만은 디에스케이가 열심히 하여 많은 이익을 남겨 세금도 많이 내고 또한 주주 여러분께 실망 시켜드리지 않는 멋진 기업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