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금년 하반기 대졸신입 채용인원을 3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합병 전인 2008년 KT와 KTF의 채용인원 126명의 2.4배 수준으로 1997년 이후 최대 규모이며, KT텔레캅 등 자회사의 채용규모까지 합산할 경우 400명에 달합니다. KT는 "KTF와의 합병 후 컨버전스서비스 등 신사업 분야의 인력수요가 증가한데다 전반적인 취업난이 오히려 우수자원을 확보할 수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채용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는 이번 신입사원 공채와는 별도로 우수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고용연계형 인턴십”을 금년 중에 400명 규모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