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호주 정부가 현재 30%인 법인세율을 2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호주 연방정부는 법인세율 인하를 통해 외국인 투자 및 고용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앞서 호주의 한 연구기관은 호주 정부 세제개혁팀에 호주의 이상적인 법인세율이 25~30% 사이라고 보고했다.다만 호주 정부는 법인세율을 지나치게 낮추면 외국 투기자본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는 12월 정부안을 확정하기 전까지 막바지 조율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호주가 법인세율을 25%로 확정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6.6%에 비해 1.6%포인트 낮아져 싱가포르(18%)보다는 높지만 영국·노르웨이(28%) 미국(35%)보다 낮은 수준이 된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