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획득한 당뇨병치료제 '오랄린'이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치험신약 프로그램에 따른 사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제네렉스사가 개발해 동성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를 예정중인 '오랄린'은 경구용 인슐린 제품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3상이 진행중입니다. 치험신약 프로그램은 대체치료가 없어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주는 상태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식 신약허가 전 신약의 사용을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동성제약은 인슐린주사에서 오는 부작용과 통증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적어 임상이 끝나는 시점인 2011년 1월경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